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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재료4

이국적 재료 : 올리브는 채소일까? 올리브는 달지 않기 때문에 "채소"라고 분류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과일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생 올리브를 구하기 어렵고, 아주 짠 맛이 강한 통조림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더더욱 채소라 여길 것 같아요. 올리브는 복숭아, 자두, 살구, 아몬드, 체리와 같은 핵과(Drupe)의 일종입니다. 핵과(Drupe)는 중앙에 딱딱한 씨앗이 있고, 다육질의 바깥층이둘러싸고 있는 과일입니다. 올리브는 종종 샐러드나 피자 토핑과 같은 요리 용도의 야채로 사용됩니다. 프랑스에서는 시장이나, 테이크 아웃하는 그리스 음식점에 가면 여러 종류의 올리브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레몬과 함께 절여져 있는 올리브도 있고, 크기도 향도 색도 너무나 다양하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칼라마타 올리브 인데요, 짙은 보라색을 띠.. 2023. 3. 8.
프랑스 이국적 식재료 크렘 프레슈 Crème fraîche 만들기 크렘 프레슈 Crème fraîche는 젖산을 첨가해 약간 발효시킨 크림으로 사워 크림과 비슷한데요, 프랑스 요리의 필수품이며 요리와 베이킹 모두에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생크림, 사워 크림은 구매할 수 있는데 크렘 프레슈는 못본 것 같아요. 사워 크림보다 덜 시고, 매끄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슈 만들 때 넣고 싶어서 크렘 프레슈 만드는 방법을 찾아 봤어요. 프랑스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는 잘 없어요. 사용 용도에 따라 12%, 15% 농도도 다르고, 유당이 없는 크렘 프레슈도 나옵니다. 이즈니에서 나오는 크렘 프레슈는 가격이 두배정도 높지만 풍미가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크렘 프레쉬 디지니 라고 제과제빵용품 파는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걸 봤습니.. 2023. 3. 6.
프랑스 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데일리 고메 버터 추천 (a.k.a 에쉬레)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식재료가 있죠? 바로 버터입니다. 우리나라 마트에서는 주로 서울우유버터나 앵커버터를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라꽁비에뜨라는 브랜드가 한국에서 고메버터로 유명한 것 같아요. 프랑스 현지 마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버터를 만나볼 수 있어요. 각 마트별 PB 버터도 있지만, 제가 즐겨 사는 버터 소개해드릴게요. 한국에 들어와 있는 프랑스 고메버터 라꽁비에뜨 vs 프레지덩 vs 에쉬레 중에 저는 에쉬레를 가장 선호합니다. 가장 고소하고 풍미가 좋아요. 에쉬레(Echiré) 버터는 1891년 Sèvre Niortaise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니 100년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립 이래 고퀄리티로 유명한 버터 제조에만 전념했습니다. 1킬로그램의 버터를 만드는 데 22리터의 우유를 사용.. 2023. 3. 5.
이국적 식재료 프랑스 사보이 양배추 chou de Savoie 사보이 양배추는 흰 양배추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품종은 잎이 주름지거나 양각되어 있어 특히 추위에 강합니다. 한국에서는 사보이 양배추, 프랑스에서는 Chou de Savoie (슈 드 사부아)로 불리는데요, Savoie는 지역 이름이며 사부아로 발음합니다. 프랑스 동쪽에 위치해있고 이탈리아 북부 지방과 인접해있고, 알프스 산맥 서쪽 줄기와도 이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원산지는 Chou de Milan (슈 드 밀란), 즉 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라고 하네요. https://goo.gl/maps/CK3gCw9ZxmrcbKMG7 사부아 · 프랑스 프랑스 www.google.co.kr 다음은 사부아 양배추의 몇 가지 효능과 조리법, 먹는 방법에 대한 팁, 수확기에 대한 정보입니다. 사부아 양배추.. 202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