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 프레슈 Crème fraîche는 젖산을 첨가해 약간 발효시킨 크림으로 사워 크림과 비슷한데요,
프랑스 요리의 필수품이며 요리와 베이킹 모두에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생크림, 사워 크림은 구매할 수 있는데 크렘 프레슈는 못본 것 같아요.
사워 크림보다 덜 시고, 매끄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슈 만들 때 넣고 싶어서 크렘 프레슈 만드는 방법을 찾아 봤어요.
프랑스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는 잘 없어요.
사용 용도에 따라 12%, 15% 농도도 다르고, 유당이 없는 크렘 프레슈도 나옵니다.
이즈니에서 나오는 크렘 프레슈는 가격이 두배정도 높지만 풍미가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크렘 프레쉬 디지니 라고 제과제빵용품 파는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걸 봤습니다.
그럼 이 크렘 프레슈는 집에서 어떻게 만들까요?
필요한 재료 :
35% 크림 1 컵, 버터밀크 2큰술
이 두개가 전부 입니다!
버터밀크(Babeurre)는 크림을 휘저어 버터로 만든 후 남은 액체인데요,
그런데 이 또한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500ml 유리병에 크림과 버터밀크를 붓고 섞습니다.
뚜껑을 닫지 말고 뚜껑을 닫은 다음 혼합물을 실온에서 24시간 동안 그대로 두어 발효시킵니다.
그 후 냉장 보관 합니다. 먹기 전에 최소 12시간 동안 병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이렇게 만든 크렘 프레슈는 3-4일 안에 소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크렘 프레슈는 사워 크림으로 대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 식재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국적 재료 : 올리브는 채소일까? (0) | 2023.03.08 |
---|---|
프랑스 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데일리 고메 버터 추천 (a.k.a 에쉬레) (0) | 2023.03.05 |
이국적 식재료 프랑스 사보이 양배추 chou de Savoie (0) | 2023.03.02 |
이국적 식재료 카다몬 Cardamon, 프랑스어로 Cardamome (0) | 202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