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 양배추는 흰 양배추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품종은 잎이 주름지거나 양각되어 있어 특히 추위에 강합니다.
한국에서는 사보이 양배추, 프랑스에서는 Chou de Savoie (슈 드 사부아)로 불리는데요,
Savoie는 지역 이름이며 사부아로 발음합니다.
프랑스 동쪽에 위치해있고 이탈리아 북부 지방과 인접해있고, 알프스 산맥 서쪽 줄기와도 이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원산지는 Chou de Milan (슈 드 밀란), 즉 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라고 하네요.
https://goo.gl/maps/CK3gCw9ZxmrcbKMG7
다음은 사부아 양배추의 몇 가지 효능과 조리법, 먹는 방법에 대한 팁, 수확기에 대한 정보입니다.
사부아 양배추 효능:
사보이 양배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 야채입니다. 면역 체계에 중요한 비타민 C가 특히 풍부합니다.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K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섬유질 공급원입니다.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먹는 방법:
사보이 양배추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과 약간 쓴맛이 납니다. 잘게 썰어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딥을 곁들인 크루디테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슈 드 사부아는 익히면 부드럽고 달콤해집니다. 삶거나 찌거나 볶거나 볶거나 구울 수 있습니다.
사부아 양배추 레시피:
사보이 양배추는 수프와 스튜, 샐러드와 볶음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시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보이 양배추 롤: 양배추 잎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데친 다음 다진 고기, 쌀 및 향신료를 섞어 속을 채웁니다. 완전히 익을 때까지 토마토 소스나 크림 소스에 뭉근히 끓입니다.
- 사보이 양배추 수프: 양파, 당근, 셀러리를 올리브 오일에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습니다. 다진 양배추, 닭고기 또는 야채 국물, 향신료를 추가합니다. 양배추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 사보이 양배추와 베이컨 샐러드: 양배추를 잘게 썰어 익힌 베이컨, 얇게 썬 사과, 비네그 드레싱과 함께 버무립니다.
사부아 양배추 수확 시즌:
사보이 양배추는 일반적으로 9월에서 3월까지 가을과 겨울에 수확됩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가장 잘 자라며 사보이의 산악 지역에 적합합니다.
슈 드 사부아를 구입할 때는 크기에 비해 머리가 단단하고 무거우며 잎이 빽빽하게 들어 있고 흠집이나 변색이 없는 것,
중간 정도의 녹색에서 연한 녹색으로 띠는 것으로 잎이 싱싱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1월 즈음에 오아시스마켓 에서 한 번 구매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만 보던 식재료인데, 한국에서 판매할 지 상상도 못했어요!
반가워서 바로 사보았습니다.
잎이 부드럽고 영화 <호노카아 보이>에 나오는 양배추롤(롤캬베츠) 만들 때 사용했는데,
그냥 양배추를 사용하는 것보다 달큰하고 맛있었답니다.
마트나 인터넷 마켓에서 사보이(사부아) 양배추를 발견하시면 주저하지마시고 한 번 샐러드나 스프로 만들어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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