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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재료

이국적 재료 : 올리브는 채소일까?

by 흐쎄트 2023. 3. 8.

올리브는 달지 않기 때문에 "채소"라고 분류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과일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생 올리브를 구하기 어렵고, 아주 짠 맛이 강한 통조림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더더욱 채소라 여길 것 같아요.

 

올리브는 복숭아, 자두, 살구, 아몬드, 체리와 같은 핵과(Drupe)의 일종입니다.

핵과(Drupe)는 중앙에 딱딱한 씨앗이 있고, 다육질의 바깥층이둘러싸고 있는 과일입니다.


올리브는 종종 샐러드나 피자 토핑과 같은 요리 용도의 야채로 사용됩니다. 

 

프랑스에서는 시장이나, 테이크 아웃하는 그리스 음식점에 가면 여러 종류의 올리브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레몬과 함께 절여져 있는 올리브도 있고, 크기도 향도 색도 너무나 다양하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칼라마타 올리브 인데요,

짙은 보라색을 띠고 약간 신맛이 나는 그리스 올리브의 일종입니다.

샐러드, 파스타 및 피자 토핑으로 사용됩니다.

Castelvetrano 올리브는 순하고 버터 향이 나는 밝은 녹색의 시칠리아 올리브입니다.

간식이나 전채 요리로 사용됩니다.

니수아즈 올리브는 프랑스 남부에서 재배되는 작고 짙은 보라색의 올리브입니다. 

약간 쓴 맛이 있으며 종종 샐러드와 생선 요리의 장식으로 사용됩니다.

스패니시 만사니야 올리브는 견과류와 버터 향이 나는 스페인산 올리브입니다.

간식이나 칵테일 장식으로 사용됩니다.

 

저는 Castelvetrano 올리브처럼 과육이 많고 부드럽고 버터 같은 맛을 선호합니다.

 


효능 및 구성 요소 측면에서 올리브는 건강한 지방,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또한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폴리페놀 및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켓컬리에서 냉장 상태의 올리브 절임을 판매하고 있네요. 

과육이 많은 올리브는 식전에 아페리티프로 먹기 좋으니 한 번 시도해보셔요!